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눈꺼풀이 달라붙는 느낌, 오후만 되면 충혈되고 침침해지는 시야... 현대인의 고질병, 바로 안구건조증입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는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단순히 "눈물이 부족하다"고만 생각하고 인공눈물만 넣으며 버티곤 합니다. 사실 안구건조증은 방치하면 시력 저하는 물론 각막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안구건조증의 진짜 원인을 파헤치고, 확실한 치료 및 관리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인공눈물만 넣어도 소용없는 이유
"인공눈물을 하루에 10번도 넘게 넣는데 왜 계속 건조할까요?" 그 이유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단순히 '물' 부족이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물막은 크게 세 가지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점액층: 눈물이 눈 표면에 잘 붙어있게 해 줌
- 수성층: 수분 공급 및 이물질 세척 (우리가 흔히 아는 눈물)
- 지방층(기름층):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코팅해 줌
현대인 안구건조증의 약 80% 이상은 수분 부족이 아니라 '지방층 부족(증발 과다형)'입니다. 눈꺼풀의 기름샘인 '마이봄샘'이 막혀 기름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아무리 인공눈물을 넣어도 금방 증발해 버립니다.
단계별 치료 방법: 안약부터 시술까지
안구건조증은 증상의 경중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무조건 비싼 시술이 정답은 아닙니다. 내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확인해 보세요.
| 단계 | 주요 증상 | 권장 치료법 |
|---|---|---|
| 1단계 (경증) | 가끔 뻑뻑함, 이물감 | 무보존제 인공눈물, 환경 개선 |
| 2단계 (중등증) | 지속적인 통증, 시력 기복 | 항염증 안약(레스타시스 등), 온찜질 |
| 3단계 (중증) | 심한 통증, 각막 손상 | 자가혈청 안약, 눈물점 폐쇄술 |
| 4단계 (심각) | 일상생활 불가, 시력 저하 | 수술적 치료, IPL 레이저 시술 |
다회용 인공눈물에는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한 보존제(방부제)가 들어있습니다. 하루 4회 이상 자주 점안해야 한다면, 각막 독성이 없는 '일회용 무보존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내 눈 건강 상태 체크하기
지금 내 눈 상태가 병원을 가야 할 정도인지, 아니면 홈 케어로 가능한지 간단하게 확인해 볼까요?
👁️ 안구건조증 간편 체크리스트
돈 안 드는 최고의 치료법: 온찜질과 눈꺼풀 세정
병원 치료도 중요하지만, 매일 집에서 하는 관리가 치료의 핵심입니다. 특히 기름샘(마이봄샘) 청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1. 온찜질: 따뜻한 수건이나 온열 안대를 눈 위에 5~10분간 올려 굳은 기름을 녹입니다.
2. 마사지: 눈 위아래 꺼풀을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 기름을 짜냅니다.
3. 세정: 면봉에 전용 세정액이나 식염수를 묻혀 속눈썹 뿌리 부분을 닦아냅니다.
안구건조증 탈출 요약
자주 묻는 질문
안구건조증은 완치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마이봄샘 관리와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도 눈이 훨씬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부디 건강한 눈 관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끝.
